국제유가가 2년2개월만에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했다. 미국 경제지표의 호전과 유럽의 한파로 인한 수요증가 예상 때문이다.
22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66센트(0.7%) 상승한 배럴당 90.48달러로 마감했다.
WTI 최근월물 가격이 배럴당 90달러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8년 10월7일 이후 2년 2개월 만에 처음이다.
금값은 2월물 선물이 전날보다 1.40달러(0.1%) 떨어진 온스당 1,387.40달러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