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6.4%를 만족시키는 수치로 지난 2008년 9월 이후 5년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던 전달의 호조를 그대로 이어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고용 시장의 바로미터로 가장 주목하는 지표인 비농업 부문 일자리도 지난달 21만7,000개 늘어 전문가 기대치(21만5,000개)를 뛰어넘었다.
2월 (22만개) 이후 4개월 연속 월간 신규 일자리 수가 20만개를 돌파함에 따라 미국 고용 시장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AP통신은 "미국 고용 시장이 지난 5년간의 대 침체 끝에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이날 발표로) 경제 회복이 더욱 큰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병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