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이 14일 증권업계 IT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자본시장IT아카데미’ 신규 교육과정을 오는 3월부터 개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IT 전문교육(단기) ▲IT 고급관리자 과정(장기) 등으로 증권사 IT인력이 관련지식과 최신 트렌드를 체득할 수 있도록 특화했다.
증권사 IT실무자를 대상으로 하는 단기 교육은 1~5일 과정으로, 리눅스ㆍ유닉스 프로그래밍, 최신 해킹ㆍ보안 솔루션 등 14개 과정으로 구성돼 실무에 필요한 교육을 선택할 수 있다.
또 CIO와 IT관리자를 위한 3개월 장기과정에서는 금융감독 정책과 자본시장 환경변화 등 업계의 최신 이슈와 IT기술 동향을 거시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한상호 자본시장IT아카데미 원장은 “자본시장 환경변화에 맞춰 최신 IT기술을 신속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맞춤․융합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업계 종사자들이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돼 소통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콤은 지난해 1월 ‘자본시장IT아카데미’를 설립해 1~2기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