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교육부, EBS 수능·영어방송 예산 지원키로

교육인적자원부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수능ㆍ인터넷 방송 및 영어방송 교육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예산 등을 지원하기로 하고 14일 상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EBS는 그동안 문제가 돼온 수능ㆍ인터넷 방송의 경쟁력 저하를 막기 위해 기존 스튜디오 제작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참여하는 현장강의 제작 방식을 도입한다. 교육부는 또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수능교재 가격이 수능강의 사업의 공익성을 훼손하지 않도록 향후 합리적으로 가격이 책정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EBS는 또 산간 도서벽지 지역의 수신여건 개선, 저소득층 학생의 교육방송 학습 지원, 프로그램 연구개발, 학습 콘텐츠의 가공 및 제공 등 교육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EBS는 올해 중 전국 읍면 지역 및 저소득층 자녀(고교생) 11만명에게 수능교재를 무료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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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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