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내년 신용카드 실적 올해보다 증가할것"

내년 신용카드업계의 실적이 올해 보다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여신금융협회는 29일 회원사ㆍ연구원ㆍ학계 등 여신금융업 관련 전문가 60여명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경기회복에 따른 영업활성화로 신용카드업의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리스나 할부금융은 정부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업계간 경쟁이 심화돼 올해 보다 실적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은행 등 다른 금융업권과의 업무영역이 상충되는 리스ㆍ할부금융업은 경쟁력 제고방안을 마련해야 하며, 신기술금융업은 모태펀드나 정책자금 등 투자재원 확보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분석했다. 또 설문 응답자들은 내년에 업계는 과당경쟁을 피하고, 협회는 규제완화를 위한 정책적 대응에 나서고, 정책당국은 규제완화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했다. 이두형 여신금융협회 회장은 “내년에는 여신전문법 개정을 통해 회원사들의 수익원을 다양화 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신기술금융사에 대한 정책자금지원 확대 등의 제도개선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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