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운주면에 있는 한국게임과학고가 28일 중국 상하이시 푸둥 적십자회에 쓰촨성 지진 희생자를 돕기 위한 성금 14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이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이다. 국내 유일의 게임 특성화 고교인 한국게임과학고는 지난 2004년 3월 개교한 후 지난해 2월 49명의 첫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중 7명이 미국 내 대학에 입학하는 등 40명이 같은 분야의 대학에 진학하거나 취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