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대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4분기 총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5.8%, 4.4% 성장한 7조 7,370억 원과 4,580억 원 규모로 3분기에 이어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부 규제로 인해 할인점, 슈퍼, 카드 부문이 부진하고 해외사업부문 손실 폭이 증가했지만 하이마트 인수 효과와 홈쇼핑, 시네마 실적 회복이 이를 상쇄할 것이라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내년에 전사적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국내 백화점 부문은 업황 회복과 매장 확대 효과로 실적 모멘텀이 확대될 것”이라며 “최근 소비심리 회복과 백화점 객단가 개선이 경기 회복과 실적 턴어라운드의 시그널”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