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업체인 엠에스오토텍의 공모 청약 결과 최종 경쟁률이 무려 1,257대1을 기록했다.
28일 대표주관사인 HMC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된 엠에스오토텍의 공모주 청약에 2조4,205억원의 청약증거금이 몰려 최종 경쟁률이 1,257.45대1로 마감됐다.
엠에스오토텍은 차체(車體) 부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현대자동차로의 납품 비중이 95%에 달한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 703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
다음달 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인 엠에스오토텍은 이번 공모 자금으로 브라질 법인의 공장 신축 등 설비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