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진통제 줬다면 국정지지도 상승"

이해찬 국무총리

이해찬 국무총리는 26일 참여정부 3년의 낮은 국정 지지도와 관련, "카드문제 등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국민이 고통스러워 하는데 의사가 진통제를 주면 좋은데 절대 진통제를 안 줘 국민이 원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KBS1 TV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정부가 적극 개입하는 단기 처방을 '진통제'로 비유했다. 특히 참여정부의 국정 지지도가 낮은 이유에 대해 "시장원리에 입각해 문제를 해결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만약 진통제를 줬다면 국정 지지도가 올라갈 것"이라고 답한 뒤 "구조조정과정에서 내수가 침체됐고 수출은 잘되지만 성장이 낮아져 일자리가 줄고 그로 인해 먹고 살기 힘들어 지지도도 낮아질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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