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 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계속된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에 2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의 올 시즌 최다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은 8개로 늘었다.
추신수는 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2타수 2안타를 때린 이래 매 경기 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71에서 0.277로 뛰었다.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2루타로 방망이에 힘을 냈다. 시즌 21번째 2루타다.
추신수는 이어진 2사 2루에서 터진 브랜든 필립스의 적시타 때 홈까지 밟았다.
7회 선두 타자로 타석에 선 추신수는 상대 두 번째 투수 도너번 핸드로부터 좌전 안타를 쳤다.
후속 조이 보토의 볼넷으로 2루를 밟은 추신수는 다시 필립스의 중전 적시타로 홈으로 돌아왔다.
이어진 8회에서 추신수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바뀐 투수 버크 바덴호프의 공을 때려 중견수 앞에 떨어뜨렸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더는 나아가지 못했다.
신시내티는 이날 밀워키에 6-2로 승리, 3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왔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