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연평도에도 택시 다닌다

옹진군 개인택시 면허 신규 모집

서해 북단 연평도에도 택시가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 옹진군은 다음달 연평도 등 관내 5개 섬에서 개인택시운송사업 면허대상자를 신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연평ㆍ장봉ㆍ덕적ㆍ자월도가 각각 1대씩이며 영흥도에서는 3대의 개인택시가 새로 면허를 얻어 운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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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적발 등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과 옹진군 개인택시운송사업 면허사무 처리 규칙에 따른 결격사유가 있는 운전자는 면허신청을 할 수 없다.

모집요강은 다음달 중 옹진군 홈페이지(http://www.ongjin.go.kr/)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군 지역경제과 교통행정팀(032-899-2520)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말 기준 450만명의 관광객이 찾은 옹진군 관내 섬지역 25곳의 대중교통은 공영버스 14대와 개인택시 15대가 전부다. 현재 연평도와 자월도에서 운행하는 택시는 한 대도 없다.


장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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