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문화재청 ‘문화재사랑 청소년캠프’ 운영

한화ㆍ신한ㆍSH 등 기업체 참여로 추진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청소년들에게 전국에 있는 유ㆍ무형의 문화유산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낄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재 사랑 청소년 캠프 1박 2일’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민관협력 시범사업으로 시행하는 이 사업은 문화재청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기업체가 경비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여기에는 한화호텔&리조트, 신한은행 SH공사가 참여한다. ‘문화재 사랑 청소년 캠프 1박 2일’은 각 지역별 테마에 맞게 프로그램이 편성되고 문화재 관람, 의ㆍ식ㆍ주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오는 11일 ‘금강을 따라 듣는 백제 1500년의 만남’을 시작으로 26일 ‘미실과 선덕여왕의 향기가 담긴 신라’, 9월 25일 ‘유교문화의 양 날개 안동과 영주에서 선비를 만나다‘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9월까지 총 6회의 1박 2일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공주지역 캠프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보유자 ‘박동진 판소리 전수관’의 판소리 체험과 작은 공연, 한국 최초 4구체 향가 ‘서동요’ 체험 등을 할 예정이며, 경주지역 캠프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39호 ‘처용무’ 체험과 작은 공연, 안동지역 캠프에서는 ‘안동 국제탈춤 페스티벌’을 체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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