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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인순이와 강산에가 광복절 저녁 금강산에서 열리는 콘서트 무대에 선다. CBS는 오는 15일 오후7시 금강산 야외특설무대에서 제3회 금강산 콘서트 '통해야'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무대에는 꽃별ㆍ시아ㆍ공명 등 크로스오버 국악 연주팀과 함께 인순이ㆍ강산에ㆍ럼블피쉬 등 가수들이 출연할 계획이다. 2004년 시작된 콘서트 '통해야'는 남과 북, 국악과 서양 음악, 최신 유행 음악과 전통 음악이 통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공연은 20일 CBS TV를 통해 녹화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