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클릭성공창업] '필베리' 영등포점, 김경태 사장

"몸에 좋은 요거트" 하루매출 100만원


“유지방 많은 아이스크림은 가라. 이제부터 몸에도 좋은 ‘프로즌 요거트’를 먹으러 간다” 진주 빛 미소속에 감칠 맛이 나는 프로존 요거트 전문점 ‘펄베리’ (www.harrykorea.co.kr) 영등포점 김경태(34ㆍ사진) 사장은 “아이스크림 전문점은 사계절 가리지 않는 기호식품이 돼가고 있다”고 밝힌다. 김 사장은 업종전환에 톡톡히 재미를 본 케이스. 그는 53평 규모의 복층형식으로 커피전문점을 운영하다가 매년 떨어지는 매출에 업종 전환을 고려하던중 우연히 미아삼거리에 위치한 ‘펄베리’를 알게 됐다. 본인이 운영하는 커피 전문점은 평일 오후 2시경에는 손님이 없을 시간인데도 40평 규모의 매장에 젊은이들이 빈자리 없이 앉아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약속 시간도 미루고 계속 지켜보았다고 한다. 그 이후에도 그는 일주일 정도를 본인이 운영중인 상권과 펄베리 미아 삼거리점을 비교하면서 위험 부담을 감수하고 업종 변경을 하기로 마음먹고 사업을 시작했다. 나이에 비해 수더분한 성격 탓에 김 사장은 업종 변경을 하면서 주위 분들의 도움이 많았다고 한다. 심지어 예전에 근무하던 아르바이트생도 학교 수업이 끝나면 도와주려고 달려 왔다고 한다. 물론 김경태 사장 본인 자체도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직접 전단지 홍보 및 그릇에 요거트를 담아 매장 앞을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맛을 보게 하였다. 이런 노력 끝에 김 사장은 일 매출 30~40만원의 매출을 유지하던 매장을 평일에는 100만원선 주말이나 휴일에는 그 이상 매출이 오른다고 한다. 특히 그는 남들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경기 탓 만 하고 있을 때 마지막이라는 위험 부담을 감수하면서까지 영등포에서 미아삼거리까지 오고 가면서 업종 변경을 해 3배 이상의 매출이 올린 장본인이다. 펄베리 영등포점에서는 요거트 이외에도 크레페, 커피, 생과일주스, 팥빙수를 만나 볼 수 있다. 체인문의 (02)529-2981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