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지난달 말레이시아 등 3개국에 지역 바이오 관련 5개 기업으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파견한 결과 29억원 상당의 계약추진 성과를 올렸다고 9일 밝혔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허브F&C, 영농조합법인 이도, 청보건강, 바이오파머, 동우당제약 등 5개 기업 임직원으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은 지난달 14일부터 7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중국 상해, 일본 도쿄 등을 순회하며 시장개척에 나섰다.
무역사절단은 3개국을 순회하며 모두 98건의 상담(56억원)을 통해 16건, 29억원 상당의 계약추진 실적을 거뒀다. 또 해외 민간거점센터와 MOU를 체결, 해외시장 진출 거점을 확보했다.
김충곤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장은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제품 트렌드를 파악하고, 세계 유수기업의 경영 및 마케팅 기법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