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카드 이용건수는 늘고

하루 1,084만건…18.8% 급증

신용카드 이용건수가 하루 1,000만 건을 넘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08년 상반기중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용카드 이용실적은 하루 평균 1,084만건에 1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건수는 18.8%, 금액은 14.2% 증가했다. 하루 평균 신용카드 이용건수가 1,000만건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용항목별로 보면 물품ㆍ용역 구매의 경우 건수와 금액이 각각 19.6%, 17.2%씩 늘어났지만 현금서비스는 건수(2.6%)와 금액(3.2%) 모두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 체크카드 이용실적도 증가세를 지속했다. 체크카드 이용 실적은 하루 평균 183만건, 67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42.0%,41.9% 증가했다. 체크카드는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24시간 사용할 수 있는 데다 신용상태와 관계없이 만 14세 이상 예금거래자는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어 사용실적이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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