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8시50분께 충남 당진군 고대면 야산에서 당진 모 고교 교사 변모(34)씨가 숨져 있는 것을 119 구조대가 발견, 경찰에신고했다.
당진 119구조대에 따르면 이날 변교사가 유서를 써놓고 없어졌다는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인근 야산을 수색하다 목과 손목 등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숨진 변씨의 목과 배, 손목 부분에 예리한 흉기로 자해한 듯한 상처가있고 유서를 남긴 점 등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조사중이다.
(당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