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이 자체 개발한 플로팅 도크 건조 공법으로 대형 유조선 제작 기간을 대폭 단축하는 데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진수한 선박은 터키 악티프사에서 수주한 아프라막스(Aframax)급 11만5,000재화중량톤수(DWT) 유조선으로 계약 인도일보다 약 3개월 앞당겨진 오는 6월4일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STX조선은 자체 개발한 해상 건조 공법을 적용해 불과 여섯 개의 블록으로 이번 대형 유조선을 건조하며 일반적인 플로팅 도크 내 건조 기간인 2~3개월을 불과 40일로 단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