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이번 주 2기 내각·통일준비위원회 출범

박 대통령 “민생경제 살리기, 평화통일 기반 구축 노력해야”

청와대가 이번 주 중 2기 내각과 통일준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국정운영 정상화에 나선다.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지금이 굉장히 중대한 국면이고 우리에게는 시간이 없다”며 “이번 주에 2기 내각이 출범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청주 전통시장과 김포 로컬푸드 직판장 등 민생현장을 방문했을 때 어려운 경기를 체감할 수 있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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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DI와 한국은행 등 여러 기관들이 경제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있는데다 체감경기도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조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게 박 대통령의 판단이다.

박 대통령은 경제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방안으로 ▦하반기 경제 정책 방향의 조속한 수립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본격 가동 ▦창조경제 활성화 등을 경제수석 및 경제팀에게 지시했다.

또한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와 인천아시안게임 관련 실무회담 제의 등에 대해 “양면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고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확고한 국방태세를 확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적극적으로 평화를 만들어 나가면서 평화통일 기반을 구축하려는 노력을 전개해야 한다”며 “내일 통일준비위원회 출범을 발표하고 적극적으로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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