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산림청, 최고 ‘산악 인명구조대원’ 뽑는다

제6회 민·관 합동 산악구조 경진대회 4~6일 개최

산림청은 4일부터 6일까지 울산 울주군 영남알프스 국제클라이밍센터에서 민?관 단체가 한 자리에 모여 산악구조 기술을 겨루는 제6회 민·관 합동 산악구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산림청 산림항공구조대와 대한산악구조협회 17개 시·도 지부 소속 민간산악구조대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응급환자 이송 시범을 실시한 후, 민·관 구조대원들은 지상과 공중에서 산악사고 대처 등 기량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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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구조대가 각 유형별 산악사고 상황을 설정해 지상 구조를 하며, 산림항공구조대 헬기가 공중에서 환자를 인양해 환자상태에 따라 적정한 병원으로 이송하는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산악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고접수, 출동, 수색, 구조, 이송활동 등 모든 과정을 평가하게 되며,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구조대를 선발해 시상한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민관 합동 산악구조 경진대회를 통해 산악구조기술 발전을 도모하고 인명 구조 활동에 대한 민·관 업무 공조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산악사고 없이 등산을 즐기기 위해선 날씨나 등산로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얻고 자기 능력에 맞는 등산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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