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아사히신문 전자미디어 제휴
일본 굴지의 경제신문인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과 2위의 종합일간지인 아사히(朝日)신문이 3일 전자미디어 사업분야에서 손을 잡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전자미디어 사업에서 1, 2위를 다투는 치열한 경쟁을 벌여 왔으나, 급속도로 늘어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독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과는 별개로 상호보완적인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터넷 정보서비스 분야에서는 상호 보완을 위한 제휴가 흔히 이뤄지지만, 일본 대형 신문사끼리 손을 잡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의 제휴 내용은 ▦이동전화로 제공하는 정보 서비스 공동 개발ㆍ제공 ▦편의점, 레스토랑 등의 전자게시판용 뉴스 공동제공 ▦인터넷상의 기사 데이터베이스 호환 등 3가지다.
신경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