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국산업대전, 27억6000만弗 계약상담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지난 28일 개막한 ‘제1회 한국산업대전’에서 이틀간 27억6,000만 달러의 계약상담이 이뤄졌다고 30일 밝혔다. 이 기간 해외바이어 1,000여명을 비롯해 6만여명의 관람객들이 한국산업대전을 찾았으며 1,588개 업체에서 총 27억6,000만 달러의 계약상담을 진행했다. 28~29일 열린 ‘플랜트기자재 수출상담회’에서는 국내 관련업체 최고경영자(CEO) 등 담당자 100여명과 인도, 러시아, 일본 등 해외 유력 발주처 구매자 20여명 사이의 상담을 통해 6억6,000만 달러의 계약상담이 이뤄졌다. 또 관련 산업분야 160명의 해외 바이어들과 국내 출품업체 CEO 및 영업담당자 300명 사이에 진행된 1대1 수출상담회에서는 16억 달러 규모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참가업체들의 개별상담을 통해서도 5억 달러 가량의 계약상담액이 오갔다. 기계산업진흥회는 플랜트기자재에서 6,100만 달러의 계약이 예상되는 등 상당수 계약상담이 실제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30일 국내외 120개사가 참가하는 주요거래선 초청 구매상담회를 통해 계약상담이 더욱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영탁 기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행사는 계약과 방문자 등 모든 분야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다양한 성과들이 나오고 있다"며 "향후 남은 일정도 문제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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