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미, 세계여자프로골프 랭킹 '넘버3'
세계여자프로골프 세계랭킹 제도가 본격 가동된다.
'롤렉스 랭킹'으로 이름 붙여진 이 순위는 한국과 미국ㆍ유럽ㆍ일본ㆍ호주 등 5대 투어와 미국 2부 투어인 퓨처스 투어 성적을 바탕으로 매겨지며 매주 조정된다.
최근 2년간의 성적을 토대로 처음 발표된 세계랭킹에서는 아니카 소렌스탐이 18.47포인트로 1위, 폴라 크리머가 9.65포인트로 2위, 위성미가 9.24포인트로 3위이며 한국 선수 중에는 장정이 4.91로 8위를 기록했다. 국내파 중에는 박희영(19ㆍ이수건설)이 2.39로 42위에 올라 가장 상위에 랭크됐다.
한편 위성미는 최근 2년 동안 모두 15번 LPGA투어에 출전해 컷 탈락 없이 준우승 2번을 포함해 '톱10'에 6번 들어 포인트를 많이 받았다. 특히 가산점이 큰 메이저 대회 성적이 좋아 랭킹 3위까지 올랐다.
입력시간 : 2006/02/22 1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