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코미디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에 출연한다. `누구나…`는 주인공 수현(이병헌)이 자유분방한 미영, 학구파 선영, 권태기의 유부녀 진영 등 세 자매와 차례로 사랑을 나눈다는 내용의 코미디로 `게임의 법칙`을 제작한 장현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이병헌의 영화 출연은 2002년 가을 개봉한 `중독` 이후 1년 반만의 일. 영화는 세 자매의 캐스팅을 완료한 뒤 3월 초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종배기자 ljb@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