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KT&G 1분기 영업익 968억…작년 동기비 53% 격감

KT&G 1분기 영업익 968억…작년 동기비 53% 격감 KT&G[033780]는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천963억6천만원, 967억8천만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32.8%, 52.8% 감소했다고 26일 공시했다. KT&G의 지난해 4.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천719억6천만원, 3천220억9천만으로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48.7%, 70.0% 줄어든 것이다. KT&G는 올 1.4분기 경상이익과 순익 역시 1천30억9천만원, 723억원에 그쳐 작년동기에 비하면 29.0%, 25.8%씩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KT&G의 이같은 실적 부진은 올들어 이뤄진 담뱃값 인상의 영향으로 지난해 말출고물량이 대폭 늘어난 반면, 올 1.4분기 출하가 부진한데 따른 것이다. KT&G측은 "담배 판매인들이 지난해 세금인상에 대비해 올해 살 물량을 앞당겨서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1분기 실적이 크게 하락했다"며 "2분기 이후부터는 다시 정상적으로 판매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1.4분기 해외 수출수량도 담배판매인들의 사재기로 인한 생산능력의 한계와 환율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6%가 감소한 51억개비에 그쳤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 이 율 기자 입력시간 : 2005-04-2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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