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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업 베트남 장학사업 자매결연

성완종(뒷줄 왼쪽) 서산장학재단 이사장과 다오응옥중(〃 가운데) 당서기 등이 장학사업 자매결현 협약 후 축하의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기업

경남기업은 성완종 서산장학재단 이사장이 지난 10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 랜드마크72빌딩에서 하노이국립인문사회과학·하노이국립백화대학과 ‘장학사업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산장학재단은 경남기업이 출연한 기금으로 운영되며 전국 6,000여명의 회원이 자원봉사를 벌이고 있는 공익법인이다. 재단에선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 교육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매년 5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등록금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졸업할 때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행사가 열린 랜드마크72빌딩은 경남기업이 시행·시공을 맡은 72층, 350m 높이의 인도차이나반도 최고층 건물이다. 경남기업은 내년 3월까지 건물 내 인터콘티넨탈 호텔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문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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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이사장은 “이번 장학사업을 통해 혜택을 받은 학생들이 졸업 후 다시 이 건물(랜드마크72)에서 근무하며 희망을 펼친다면 더욱 의미가 깊을 것 같다”고 밝혔다.

성완종(뒷줄 왼쪽) 서산장학재단 이사장과 다오 응옥 ?(〃가운데) 당서기 등이 장학사업 자매결현 협약후 축하의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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