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국제화학올림피아드 한국 공동 2위 차지

세계 각국의 과학영재들이 화학 분야에서 두뇌경쟁을 벌인 제38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한국 대표단이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해 대만ㆍ러시아와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과학기술부는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영남대에서 개최된 제38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우리나라 대표로 참가한 배환(민족사관고 3년), 박준홍(서울과학고 2년), 홍태희(서울과학고 3년)군이 금메달, 남승완(서울과학고 3년)군이 은메달을 각각 획득해 공동 2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68개국 254명의 과학영재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대표 4명이 모두 금메달을 획득한 중국이 종합 1위에 올랐다. 우리나라는 92년 이 대회에 처음 참가한 후 지난해 37회 대회에서는 종합 1위를 차지, 국제사회에 우리의 과학기술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널리 알렸다. 한편 국제화학올림피아드는 UNESCO 후원으로 매년 개최되는 수학ㆍ화학ㆍ물리ㆍ정보ㆍ생물ㆍ천문 등 6개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중 하나로 68년 구(舊)체코에서 처음 열렸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