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지난 9월 중 부동산 조기경보 시스템(EWS) 점검회의 결과 주택시장과 토지시장을 모두 정상단계(5단계 중 1단계)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건교부는 주택시장의 경우 수축기 신호 및 확장기 신호가 각각 2개, 1개로 정상상태에 해당됐으며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부동산시장동향실사지수 예비조사 결과에서도 앞으로 집값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 8월에 이어 9월 역시 위기경보단계를 정상단계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토지시장은 확장기 신호 및 수축기 신호가 각각 3개, 2개로 8월과 같았지만 부동산시장동향실사지수 예비조사 결과 앞으로 땅값이 큰 폭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하는 견해가 많아 위기경보단계를 8월의 관심단계에서 한 단계 낮은 정상단계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