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은 올해 글로벌 경제성장 전망치를 3.7%로 올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아시아판이 3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계은행(WB)은 올해 세계 경제 성장 전망치를 작년 11월 3.2%에서 3.7%로 높였다. 이는 작년 글로벌 경제 성장률인 3.6%를 웃도는 것이다.
세계은행은 또 신흥국가 경제 성장 전망치를 직전 5.7%에서 6.3%로 올렸고 한국과 중국 등을 포함한 동아시아.태평양 경제 성장 전망치는 8.3%로 작년 성장률인 8.8%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세계은행은 올해 일본 경제 성장 전망치는 소비 신뢰 개선 등을 반영해 종전 1.8%에서 2.8%로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