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는 6년에 걸친 연구·개발로 원천 기술을 확보한 전방 충돌 방지 레이더 센서를 올해 말 완성차에 장착해 상용화할 예정이다.
이 레이더 센서는 야간 주행과 악천후 등 돌발상황에서 레이더의 77GHz 대역 전자파 송수신 회로 제어와 물체 감지 신호처리 기술을 이용해 도로 위 차량이나 보행자와의 충돌 시점을 사전에 예측해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시스템이다.
만도는 2018년 이후에 전측방과 후측방 물체를 감지할 수 있는 전방위 충돌 방지용 및 보급형 초소형 레이더의 개발과 상용화도 추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해외업체에 의존해 오던 차량용 레이더 기술을 국산화해 앞으로 자율 주행 자동차 개발의 초석이 되는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