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국제유가, 공급부족 우려 이틀 연속 상승

국제유가는 원유수요확대 전망이 겨울철 공급부족 우려를 자극하면서 이틀 연속 상승, 배럴 당 64달러대로 올라섰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 종가에 비해 0.59달러, 0.9%가 오른 배럴 당 64.12달러를 기록했다. 11월 인도분 천연가스는 전날과 거의 비슷한 100만영국열역학단위 당 13.524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유가는 원유수요 회복세가 재고감소와 이에 따른 공급부족으로 이어질 수있는 불안이 재연되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고유가로 인한 소비침체가 원유수요 감소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지만 전날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내년 원유수요전망이 발표된이후 분위기가 급변했다는 것이 시장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여기에 허리케인 피해를 입은 멕시코만 일대 석유시설의 복구작업이 예상보다부진하다는 에너지정보청(EIA)의 발표도 유가 상승을 이끈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시장 관계자들은 덧붙였다. 한편 영국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의 11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에비해 배럴 당 0.70달러(1.2%)가 오른 배럴 당 60.78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연합뉴스) 김계환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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