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김병익)는 올해 문예진흥기금사업 지원심의 결과, 1,180건에 대해 179억7,565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올해 문예진흥기금사업에는 문학, 시각예술, 음악, 무용, 연극, 전통예술, 다원예술, 문화일반 등 8개 분야에서 5,304건이 신청됐다. 이에 대해 모두 149명으로 구성된 분야별 심의 위원들이 심의해 지원대상자를 선정했다.
문예진흥기금사업의 올해 평균 지원단가는 전년도 1,207만원에 비해 26% 증액한 1,523만원이다. 지원심의 결과는 예술위원회 홈페이지(www.ark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술위원회는 “올해 예술창작지원사업은 ‘선택과 집중’ 지원을 위해 ‘공연예술창작전문단체 집중 육성 지원’ ‘시각예술 기획 발굴 지원’ 등을 추진키로 했고, 정기공모사업의 경우 건당 평균 지원금액을 상향 조정했다”면서 “이번 정기공모에서 제외된 신진예술가 뉴스타트 및 지속프로그램 지원, 복권기금사업 등 530여억원에 해당하는 사업은 2월중 별도로 공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