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거래소] 투신권 매도세에 혼조양상(10:00)

투신권이 9일만에 '팔자'에 나선 가운데 종합주가지수가 혼조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10시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63포인트(0.29%) 오른 1,246.41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시장은 반복되는 지수 급등과 미국 증시의 약세 등이 맞물리며 지수가 수차례에 걸쳐 강.약 보합권을 오가는 모습이다. 수급면에서도 외국인이 59억원어치를 순매수, 9일만에 소폭 매수에 나선 반면,지수 상승을 주도해온 투신권은 556억원어치를 순매도, 9일만에 '팔자'로 돌아서는등 전날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업종별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증권(2.31%)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고 비금속광물(2.03%), 전기.전자(1.61%)업종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외국인들의 매수세로 대형 기술주들이 동반 상승에 나서 삼성전자(1.66%)가 61만원선을 넘어섰고 LG필립스LCD(3.25%), 하이닉스(1.56%) 등도 모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금융주들 가운데 국민은행(-0.32%), 하나은행(-2.50%)은 내림세인 반면,신한지주(2.29%), 기업은행(4.04%) 등은 강하게 상승하며 엇갈리는 양상이다. 여타 대형주 가운데는 POSCO(-2.96%)가 국내외 증권사의 긍정적 주가전망에도비교적 큰 낙폭을 기록하고 있고 현대차(-0.49%), SK텔레콤(-1.21%)도 약세다. 이 시간 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6개 등 366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없이 315개,이며 80개 종목이 보합세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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