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경인TV는 10일 주주총회를 열어 김종오(63) 부회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OBS는 사장 선임을 위해 2차례에 걸쳐 사장 공모를 진행해왔으나 선임하지 못했고 최근 대표이사추천위원회를 거쳐 추천된 김 부회장을 이날 주총에서 임기 2년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김 신임 대표는 지난 1969년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1973년 MBC 기자로 입사, 1988년 파리특파원, 보도국장, 유럽지사장, 보도본부장을 거쳐 2003~2005년 대구MBC방송 사장을 지냈고 2007년부터 OBS경인TV 부회장으로 재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