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전자, 내년 CES서 뉴 스마트 허브 선보여

삼성전자가 내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13’에서 새로운 스마트 허브를 장착한 TV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ES7000ㆍ8000ㆍ9000시리즈를 구매한 고객의 경우 내년에 레볼루션 키트를 구입할 경우 내년 신형 모델에 장착된 스마트 허브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26일 소비자들이 실시간 방송 프로그램과 영화ㆍ앱ㆍ개인 사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스마트TV의 한 화면에서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초기 화면의 디자인부터 새롭게 바뀐 스마트 허브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3년형 '스마트 허브'에서는 소비자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더욱 직관적으로 사용 가능하도록 하나의 화면을 통해 실시간 TV 방송과 VODㆍ앱ㆍ인터넷 등 카테고리별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5개 화면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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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카테고리는 ▦실시간 TV 시청을 위한 '온 티비(On TV)' ▦VOD 콘텐츠 기반의 '무비앤 티비 쇼 ▦다양한 앱을 사용할 수 있는 '앱스(Apps)' ▦SNS 콘텐츠 공유 기능의 '소셜(Social)', ▦개인용 콘텐츠 '포토, 비디오 앤 뮤직(Photo, Video & Music)' 등 5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된다.

특히 다섯 개의 화면을 삼성 고유의 모션 콘트롤 기능을 통해 책을 보듯 손동작 만으로 넘기며 볼 수 있는 플리핑(Flipping) 기능으로 보다 쉽고 재미있게 원하는 프로그램의 선택이 가능하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2013년형 스마트 허브를 통해 하나의 TV로 5대의 TV를 가진 듯한 다양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실시간 방송과 앱 등 다양한 스마트 콘텐츠를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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