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들이 대학 속으로 들어가고 있다.
GS25는 17일 고려대 중앙도서관에 편의점을 개설한데 이어 2월 홍익대, 이화여대, 고려대 추가점포 (생활관, 사범대), 9월 경희대, 서강대 등 올해에만 약 5개 대학교의 매점을 편의점으로 바꿀 예정이라고 밝혔다.
GS25는 고대 편의점의 경우 고객이 학생이라는 점을 감안해 상품가격을 10% 정도 낮춰 판매하고 삼각김밥 등 먹거리 코너를 일반 매장에 비해 2배 이상 늘렸다고 설명했다.
또 학교에서 많이 필요로 하는 문구류 등의 상품을 갖추고 그 동안 대학교에서 이용할 수 없었던 택배는 물론 영화 티켓 예매ㆍ발권, 교통카드 충전, 잉크충전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세븐일레븐도 오는 31일 부산 외국어대에 대학 편의점 1호점을 개설하는 것을 계기로 부산지역 다른 대학에도 2, 3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