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최고 '내조의 여왕'과 '외조의 왕'은 누구일까.
최근 안방극장에서 MBC 드라마 '내조의 여왕'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배우 정혜영과 방송인 유재석이 팬들이 뽑은 연예인 '내조의 여왕'과 '외조의 왕'에 등극했다.
29일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김혜정·www.duo.co.kr)에 따르면 최근 미혼남녀 3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정혜영과 유재석이 각각 응답자의 34%와 32%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내조의 여왕'에는 정혜영에 이어 심은하·박예진(공동 2위, 14%), 조여정(12%), 한지민(11%) 등이 뒤를 이었고, '외조의 왕'은 유재석에 이어 이선균(23%), 소지섭(7.5%), 권상우(7.2%), 이민호(4.2%) 순이었다.
또한 '받고 싶은 내조·외조'를 묻는 질문에는 남녀 모두 '하루의 피곤한 일과가 풀릴 수 있는 따뜻한 대화'(남성 27%, 여성 43%)를 첫 손에 꼽았다.
또 남성들이 해주고 싶은 외조 1순위로는 '금전적, 물질적으로 아낌없는 지원'(34%)이 뽑혔고, 여성의 경우 '따뜻한 대화(43%)'가 최고의 내조 방법으로 선택됐다.
이밖에 배우자가 절대 하지 않았으면 하는 행동으로 남성들은 '집에 오면 돈 얘기. 자녀얘기 바가지 긁기'(32%)라고 답한 반면, 여성들은 '손 하나 까딱 않는 쇼파 귀신'(59%)이 가장 싫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