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쎌은 11일 오전 10시2분 현재 전날 보다 5.56% 오른 1,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삼성전자는 베트남의 휴대폰 생산설비 확충을 위해 30억달러(약 3조2000억원)를 추가로 투자하기로 하고 베트남 정부의 최종 승인도 받았다고 전했다.
하이쎌은 삼성전자 베트남 물량이 급증하면서 베트남 법인이 양산을 시작한 지 3개월만에 흑자를 달성했으며, 양산 케파 확대를 위해 투자를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한중FTA 타결도 하이쎌에게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하이쎌은 자회사 글로벌텍스프리를 통해 부가세 환급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텍스프리는 알리바바의 자회사인 알리페이에 이어 하이난항공그룹과의 사업 제휴를 맺는 등 국내 텍스리펀드 1위 기업을 굳혀 나가고 있다. 여기에 싱가폴 등 해외진출 등에 나서고 있어 향후 글로벌 세금 환급 서비스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