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국 패트롤] 농진청 "된장 향기, 콩에 따라 다르다" 분석 外

‘된장 향기’ 콩에 따라 달라 우리나라 전통 된장의 향기는 콩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5일 우리나라 전통된장에서 나는 냄새를 분석해 향기성분이 원료 콩에 따라 다르다고 밝혔다. 된장의 향기성분은 발효 과정 중 미생물의 작용이나 화학적 변화에 의해 생성되는데 지금까지는 숙성과 저장기간이 중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원료 콩의 품종에 따라 전통 된장의 향기성분이 적게는 70여 종에서 많게는 200여 종까지 매우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된장 향기의 주성분인 피라진류와 저분자 향기성분 함량도 원료 콩의 품종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농진청 두류유지작물과 이병원 연구사는 “이번 연구로 원료 콩이 발효식품의 향기에 미치는 영향을 밝혀냄으로써, 된장냄새를 싫어하는 서양인과 젊은 세대에게 알맞은 제품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원=윤종열기자 인천 부평구, 전국 최초 갈등조정관제 내년 시행 인천시 부평구는 올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공공갈등조정관제도를 내년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공공갈등조정관제도는 자치단체가 위촉한 민간인 갈등조정관이 나서 정부와 주민 간에 벌어지는 갈등 사안에 대해 조정하는 제도다. 부평구는 내년도 예산안에 갈등조정관 인건비를 상정했으며 예산이 확정되면 내년 1월께 계약직 근로 형태로 갈등조정관 1명을 채용할 방침이다. 갈등조정관은 부평구 내 52개 재개발ㆍ건축 사업 관련 갈등이나 복지 혜택 수급 관련 민원을 제기하는 주민과의 갈등에서 조정 역할을 하게 된다. 인천=장현일기자 올해 연평도 꽃게잡이 양은 줄고 가격은 올라 인천시 옹진군은 ‘2011년 연평 꽃게 위판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4~6월, 9~11월 연평어장 꽃게잡이 어획량은 2,255톤, 어획고는 141억5,0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꽃게 2,426톤을 잡아 121억9,000여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과 비교하면 어획량은 7% 감소했고, 어획고는 16%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11월 연평도 포격 사태를 계기로 이듬해 조업에 차질이 생기면서 상반기 어획량은 부실했지만 하반기엔 작년 대비 어획량이 8% 증가하는 등 호조를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5년간 연평어장 꽃게 어획량은 2007년 749톤, 2008년 2,0287톤, 2009년 2,958톤으로 꾸준히 증가하다 지난해 2,426톤, 올해 2,255톤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인천=장현일기자 경기 광주시, 항구적 통수능력 개선 추진 경기도 광주시는 경안천과 곤지암천 범람으로 상습 침수피해를 입고 있는 경안지구와 지월지구 일대의 배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수해방지 개선복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사는 이를 위해 200여원을 투입해 경안지구와 지월지구 일대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빗물펌프장 신ㆍ증설, 고지배수로 설치, 우수관로 개선 등을 추진하고 경안천 범람에 따른 침수 방지를 위한 파라펫(홍수방어벽)을 설치한다. 지월지구에는 초월읍 지월리 729-23번지 일원에 1,500㎡ 용량의 유수지와 분당 300t의 물을 처리할 수 있는 빗물 펌프장이 신설되며 주택가의 우수를 유수지로 배수하기 위한 우수관로(100m)도 함께 건설된다. 특히 곤지암천을 따라 높이 2m, 길이 1,150m의 차수벽이 설치된다. 경기광주=윤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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