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는 말레이시아 최고 명문 국립대인 말라야대학교(University of Malaya)와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김도연 울산대 총장은 최근 말레이지아 현지를 방문, 말라야대학교 가웃 자스몬(Ghauth Jasmon) 총장을 만나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학생 및 교직원 교환, 공동 연구, 학술정보 교환 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협정 체결로 울산대학교의 해외자매대학은 26개국 112개교로 늘었다.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말라야대학교는 지난 1962년 개교한 뒤 현재 11개 단과대학에 2만5,474명의 학생들이 재학중이다.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의 2009년 세계대학평가에서는 180위에 오른 말레이시아 최고 명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