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셰 공식 수입.판매 법인인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는 새 전시장 '뉴 포르셰센터 서울'의 오프닝 행사를 13일 오후 대치동 포르셰 타워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한스 리들(Hans Riedel) 독일 본사 부회장과 크리스터 에크버그(Christer Ekberg) 아시아 태평양 지사 경영이사, 미카엘 가이어 주한 독일 대사 등이 참석한다.
지난 1일 공식 출범한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는 포르셰 센터 개장을 계기로 시승프로그램인 '포르셰 드라이빙 어드벤처', 독일 라이프찌히에서 열리는 '포르셰 드라이빙 스쿨' 등 다양한 VIP 마케팅을 통해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올 하반기에 카이맨S, 뉴 911 카레라 카브리올레 4륜구동 모델의 쿠페와카브리올레 버전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마이클 베터 사장은 "향후 2-3년간 딜러십 확장에 더욱 중점을 두겠다"며 "이를 통해 연간 판매대수를 500대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포르셰 인피니언 카레라 컵 아시아'(PICCA)의 2006년 시즌 참가 차량인 '뉴 911 GT3 컵 카'가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포르셰 인피니언 카레라 컵 아시아'는 포르셰가 2003년부터 아시아 지역에서개최하고 있는 자동차 레이싱 대회로 오는 8월 강원도 태백에서 8, 9 라운드가 진행된다.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는 포르셰 카레라 컵 아시아(PICCA)의 2006년 시즌부터 국내 선수들로 구성된 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