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본지 창간39돌/나스닥] 나스닥이란

5월말 현재 나스닥시장의 거래량과 상장기업수는 각각 188억주, 4,895개로 미국 뉴욕증권시장의 159억주, 3,088개보다 훨씬 많다. 거래대금은 7,190억달러, 주당 평균가격은 38.16달러로 시가총액이 2조4,922억달러에 달한다.마이크로소프트, 인텔, 오러클, 넷스케이프, 선마이크로시스템스, MCI 등 미국의 세계적인 첨단 정보기술업체들이 나스닥에 포진해 있다. 성장잠재력이 뛰어난 기업이 많은 만큼 사업전망이 좋으면 나스닥 등록이후 폭발적으로 주가가 상승한다. 그래서 나스닥시장은 투자자들에게 엄청난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의 시장」「꿈의 시장」으로 통한다. 나스닥에 상장된 비(非)미국기업수는 472개로 전체의 10%선. 캐나다가 144개로 가장 많고 이스라엘이 83개, 영국이 47개로 그 뒤를 있고 있다. 일본은 도요타, 닛산, 캐논, 후지필름, 산요, JAL등 16개 기업을 상장해놓고 있다. 미국 나스닥시장이 대표적인 장외시장 성공모델로 자리잡자 세계 곳곳에서 나스닥을 이상형으로 삼는 새로운 장외시장이 만들어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코스닥(KOSDAQ)이 일본과 싱가포르에서는 각각 자스닥(JASDAQ)과 세스닥(SESDAQ)이 설립됐다. 유럽에는 에스닥(EASDAQ)이 있다. 밀레니엄시대를 맞아 우리 기업들이 코스닥을 넘어 어떻게 나스닥으로 가야 하는지, 또 언제쯤 나스닥에 상장될지 나스닥을 향해 뛰는 기업의 전망도를 살펴봤다./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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