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정찬민 용인시장, 최선목 한화도시개발 대표는 23일 용인시청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용인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용인 테크노밸리에는 LCD·반도체·IT 관련 첨단미래업종을 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산업단지가 조성될 경우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약 8,900억원, 1만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도는 전망했다.
협약에 따라 사업 시행사인 한화도시개발이 2016년 상반기 공사에 들어가 2018년에 산업단지를 준공하게 된다. 경기도와 용인시는 용인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준공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용인 테크노밸리 조성예정지는 용인시청에서 8㎞, 삼성반도체(기흥) 20㎞ 거리에 있고, 용인IC 7.9㎞(15분) 거리에 있을 만큼 뛰어난 접근성을 보이고 있다.
남경필 지사는 "용인과 같이 인력이 풍부한 도시에 양질의 일자리가 있는 산업단지를 조성하게 돼 기쁘다"며 "일자리가 넘치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기업유치와 지속적인 산단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