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에서 “한국항공우주가 소형무장헬기 체계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와 소형민수헬기 기술개발사업의 예비사업자로 선정됐다”며 “헬기 사업자 선정에 따라 올해 11월 6,000억원의 수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와는 별도로 올해 하반기 추가로 1,500억원 규모의 KT-1 터키 후속 프로젝트와 1조원 규모의 기체부품 수주가 기대되는 상황으로 한국항공우주의 수주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내년에는 역대 최대 수주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올해 12월까지 한국형 미디엄급 전투기 개발사업 체계개발 업체 선정이 이루어진다”면서 “계약 시점은 내년 초로 내년 8조원 이상의 수주로 역사적 고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