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은 맵스프런티어부동산투자신탁 10호와 5호가 국내 부동산임대형 펀드 중 최고의 성과를 올리며 조기 상환됐다고 10일 밝혔다.
맵스프런티어부동산투자신탁 10호는 지난 6일 108.22%의 누적수익률을 기록하며 조기 상환됐고 5호는 239%(6일 기준)의 성과를 올려 오는 13일 상환될 예정이다.
두 펀드는 각각 2005년 6월(10호)과 2004년 12월(5호)에 5년 만기 부동산 공모 펀드로 설정돼 임대형 펀드로 운용됐다.
두 펀드가 투자하는 삼성동 M타워, 송파타워의 매매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만기보다 각각 8개월, 2개월 먼저 상환하게 됐다.
류경식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마케팅부문 본부장은 "대부분 운용사들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형 부동산 펀드에 집중할 때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임대형부동산 펀드를 운용해 금융위기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