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아이온' 美·유럽 전시회서 공개

‘리니지’의 뒤를 이을 대작게임으로 주목 받고 있는 ‘아이온’이 글로벌 시장 출격 준비를 마치고 세계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다. 엔씨소프트는 21일부터 유럽과 미국에서 개최되는 주요 게임 전시회에 아이온을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전세계 게이머를 공략하기 위한 일정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은 한국에서 진행된 아이온에 대한 3차례 비공개 시범테스트는 이미 지난 7월 마쳤다고 덧붙였다. 엔씨소프트는 우선 아이온을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의 게임전시회 ‘게임컨벤션(GC)’에서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28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 게임축제인 ‘팍스(PAX)에서도 아이온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이온은 엔씨소프트가 지난 4년간 100여명의 개발인력을 투입해 개발 중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오는 4분기에 공개테스트를 마친 후 내년 상반기 중 이 게임을 북미와 유럽 시장에 정식 론칭할 예정이다. 이재성 엔씨소프트 상무는 “아이온 게임의 글로벌 론칭은 한국이 온라인게임의 종주국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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