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몇 점짜리 직장인일까'
직장인 18% 가량은 자신을 100점 만점에서 90점 이상인 '명품 인재'라고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채용전문업체 코리아리크루트가 직장인 1,258명을 대상으로 '스스로 어떤 인재라고 생각하는가'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18.7%가 100점 만점에서 90점 이상인 '명품인재'라고 답했다.
80-90점 가량의 '우수하고 모범적인 사원'이라고 자신을 평가한 응답자도 29.8%나 됐다. 가장 많은 응답자(34.1%)가 70-80점의 '평범한 사원'이라고 생각했다.
이밖에 성실하긴 하지만 능력은 다소 부족한 '60-70점짜리 직원'은 10.5%, 있으나 마나 한 '40-60점대 직원'은 5.6%, '40점 미만의 권고사직 대상'은 1.3% 였다.
한편 '명품인재'가 회사발전에 도움이 되느냐는 물음에는 조사대상자의 78.6%가 '그렇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조직의 비전ㆍ목표 제시(41.6%) ▦매출ㆍ수익 증가에 기여(28.4%) ▦동료 직원ㆍ조직에 활력 부여(18.3%) ▦경력이나 자기관리 노하우 제시(11.7%)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