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우 청장의 中企 지원 방안
■ 홍현종의 with 人 (오전 11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대기업들 뒤에서 보이지 않게 대한민국 경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300만 중소기업들.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돕는 중소기업청의 홍석우 청장을 만난다. 이 땅에서 중소기업하기 어렵다는 얘기가 왜 끊이지 않는 것일까? 홍 청장은 제도보다는 기업 문화의 관점에서 문제를 진단한다. 특히 관행적으로 갑-을의 관계를 유지해온 대기업-중소기업 간 관계가 진정한 의미의 '상생' 관계로 변화하는 것이 어떤 정책보다도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유동성과 관련 중소기업 지원책, 특히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큰 수도권과 비인기 업종에 대한 지원과 아이디어와 기술력 갖춘 기업 발굴을 위한 새로운 정책자금 지원 평가 기준 등을 소개한다. 아울러 홍 청장은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 지원이 단순한 시혜적 나눠주기에서 기업 자생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차원으로 지속적으로 바꿔 나갈 방침임도 밝힌다. 이밖에 전통시장 살리기 방안과 함께 쟁점이 돼온 기업형슈퍼마켓(SSM) 진출에 따른 동네슈퍼마켓 지원책, 중소기업을 위한 녹색산업 지원, 중소기업 판로 개척과 관련한 공공구매제도 활성화 방안 등 특히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만한 문제들에 대한 유용한 정보가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