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메트로노조, 17일까지 민노총 탈퇴 찬반투표

서울메트로(지하철 1~4호선) 노조가 상급단체인 민주노총 탈퇴에 관한 조합원 찬반투표에 들어갔다. 메트로노조가 민노총을 탈퇴하면 지난 4월 인천지하철노조에 이어 궤도 사업장 중 민노총을 이탈하는 두 번째 노조가 된다. 탈퇴는 조합원 과반수가 참여해 투표 참석 조합원의 절반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15일 메트로노조는 4일 사측과 체결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잠정합의안'과 '민노총 탈퇴 건'에 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15~17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는 17일 밤에 나올 예정이다. 메트로노조는 조합원 수가 9,000여명으로 현재 민노총 산하에 있는 5개 지하철 노조 중 조합원 규모가 가장 커 이번 탈퇴 투표가 가결될 경우 민노총에는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