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비즈니스위크 선정] 99년 최고상품 선정 발표

미국의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는 최신호(20일자)에서 「올해의 베스트상품」 28종을 선정, 발표했다. 이들 상품들은 첨단기술을 활용, 일상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거나 현저하게 가격을 낮춘 아이디어 및 기술혁신제품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주요상품을 소개한다.◇소니의 디지털 캠코더 「MD 디스캠」= 이 제품은 촬영한 화면을 캠코더에서 직접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촬영한 화면을 내장된 액정화면을 통해 즉시 확인하면서 편집까지 할 수 있어 별도의 VCR이나 편집기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재규어의 「S타입」= 재규어가 올해 선보인 8기통 281마력 S타입 자동차는 전성기시절 디자인과 외관이 유사, 올드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이 제품은 최신 편의 장치를 갖추고도 8기통차량의 가격이 대당 4만8,000달러에 불과 시장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비액티브의 「칼슘사탕」= 비액티브가 내놓은 씹어먹는 칼슘사탕은 성인여성의 하루 칼슘 소비권장량의 절반인 500㎎의 칼슘을 담고 있다. 초콜릿 맛이 나면서 개당 열량도 20㎈에 불과 30대 이상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MS의 「인텔리마우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텔리마우스는 볼이 아닌 광학 센서로 움직임을 파악, 정교한 작업을 하는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초당 1,500번씩 움직임의 변화를 파악하며 가격도 대당 75, 55달러로 저렴한 편이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블루카드」= 카드에 정보보안 칩을 내장, 전자상거래시 소비자들이 불안을 느끼는 정보유출을 사전에 방지한다. PC에 연결할 경우 개인과 온라인 쇼핑업자 모두 신속하게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어 인터넷 쇼핑에 걸리는 시간도 크게 단축시켰다. 김호정기자GADGE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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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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